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복 동문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6월 6일 토요일, 우리는 부에나팍에 위치한 랄프 클락 리즈널 공원에서 경복 야유회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바쁘신 일상 중에도 동창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귀한 걸음을 해주신 130여 명의 동문 선후배님들과 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야유회는 고맙게도 그리 덥지 않은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마주한 동문분들의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경복 바베큐와 음식을 나누며 시종일관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대를 초월하여 경복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정담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동문 가족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환한 미소와 격려의 말씀은 저를 비롯한 동창회 회장단 모두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자 힘이 되었습니다.

동문 여러분, 저는 지난 4월 26일 용궁에서 개최된 2026년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복 남가주총동창회의 제58대 회장이라는 과분한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제58대 회장단은 앞으로 동창회의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동문 선후배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으며, 훌륭하신 회장단 여러분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발맞추어 우리 동창회를 더욱 자랑스럽고 발전된 공동체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모임에 그치지 않고, 타향살이 속에서도 언제든 찾아와 위로를 얻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계획된 다양한 동창회 사업과 행사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우리 동문 간의 결속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창회의 주인은 바로 동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발걸음이 더해질 때, 우리 경복 남가주총동창회는 한층 더 새롭고 활기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야유회에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동문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수고해주신 임원진과 봉사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동창회의 여러 행사에서도 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더 자주, 반가운 얼굴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모든 동문 가정에 늘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며, 하시는 모든 일 위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경복 남가주총동창회 회장 유 창 호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