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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호일(88) 작성일 2018.03.21
글제목 안녕하세요. 선배님들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조회수 255

 

안녕하세요, 전 2010년 (당시 고1) LA에 계신 선배님들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체험연수를 다녀왔던 경복고 88회 졸업생 최호일이라고합니다.

 

몇 년 동안 바쁜 생활로 인해 선배님들께 근황인사를 올리지 못하였다가, 문득 그 때 선배님들의 배려 덕분에 LA에서 보고 들었던 귀중한 경험들이 생각이 나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전 2014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하였다가, 진로에 관한 고민으로 이런저런 방황을 한 후 현재 학부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동 대학원 우주항공공학과 석박통합과정으로 진학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진학 전 학부 intership을 하면서 연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LA체험연수 기회를 통해 생전 처음 외국으로 나갈 때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때가 벌써 8년 전이라니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그땐 사실 잘 느끼지 못하였지만, 나이가 점점 들면서 그 때 제가 '경복'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선배님들의 배려로 얼마나 귀한 경험을 했던 것인지 실감이 갑니다. 특히 LA에 있는 NASA 소속의 JPL(제트추진연구소)과 여러 대학(Caltech, USC, UCLA)에서 여러 연구원분들을 만났던 것들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그 때의 영향 덕분인지 결국은 저도 그 분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네요..ㅎㅎ. 저는 대학원에서 세부적으로는 구조해석(Structure analysis)분야를 전공하게 될 것 같은데, 이후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되어 선배님들을 다시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요즈음 LA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전 여름에 체험연수를 갔다와서 그런지 'LA는 화창한 도시'라는 기억밖에는 없네요 ㅎㅎ. 서울은 어제는 비가 정말 많이왔는데 오늘은 화창해서 오랜만에 경복고에 찾아가 교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이곳에 올리고 싶었는데요, 오후에 중요한 수업이 있어 아쉽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번엔 경복고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다음에 뵐 때 까지 선배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ps. 그 당시 낯선 땅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절 환하게 맞아주시며 Tour에 선뜻 동행해주셨던 안지헌 선배님, 바쁘신 와중에도 JPL, UCLA, 야외 음악회, Disneyland 등등 많은 곳을 동행해 주시면서 제 견문을 넓혀주신 윤장현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경복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88회 졸업생 최호일 올림